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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을 돕는다는 것은...


남을 돕는다는 것은 참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미국에 와서 나름대로 고생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 나름대로 도우면서 살아 왔다.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고 돈을 많이 버는 일도 중요하지만 이타적인 생각을 가지고 사는 일은 한 차원 높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신기하게도 이타적인 발상을 하게 되면 하는 일도 잘 되고 돕는 사람도 생기는 것을 경험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을 나는 믿고 산다.
그래서 남을 돕는 일을 즐긴다. 하지만 무턱대고 돕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일어서서 뛸 수 있도록 돕는다. 이것이 진정한 도움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돕는 것을 즐겁게 하고 싶은 마음이 많지만 항상 그럴 수만은 없다.


남을 돕겠다는 결단을 흔들리게 하는 일들이 종종 있기도 하다.
돕고 나서 듣는 말이 곱지 않을 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사실 힘들기도 하다.
진심을 왜곡하고 어떻게 그렇게 잘도 끼워 맞췄는지 몰아 세우는 경우도 있다. 묵묵히 시간이 지나고 진심을 계속 보여주면 어느새 오해가 풀리고 순수한 의도를 인정받을 때도 많다.
남을 도우면서 가장 중요한 생각은 내가 돕는 사람에게서 기대하는 마음을 접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보답이 돌아온다면 기쁜 일이지만 많은 경우 그렇지가 못하고 그렇다고 돕는 일을 중단할 수는 없기 때문에 스스로를 위안하고 다른 도울 일을 찾는 쪽에 마음을 둔다.
이것이 생산적이고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것이고 나를 살리고 남도 살리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사람과 사람이 인연이 되어서 서로 이익도 생기고 서로 일하면서 잘 팀웍이 잘 맞으면 이보다 좋은 일은 없는 것 같다. 서로 서로 돕는 분위기가 많이 아쉬운 때이다.
시대가 어려워 질수록 서로 챙겨주고 도와주고 감사하면서 기쁘게 일하는 것.
이것이 가장 필요한 삶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한다.


나의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인가?
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이런 마음으로 하루를 열어 본다.
그래서 더 부지런히 더 열정적으로 나는 오늘 하루 일할 수 있다.




정직하게 천천히...
타운뉴스지 발행인 님께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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