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도착해서 막막하다. 깜깜하다. 이런 생각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일 것이다. 나 뿐만 아니라 누구도 예외없이 이런 감정을 느껴보았으리라 믿는다.
막막하고 깜깜한 것을 이겨나가는 비결을 소개하고 싶다.
바로 무엇이든지 시작해서 밤이 맞도록 열심히 메달려 보는 것이다. 때로는 일정기간동안 휴일도 없이 매진해 보는 경험을 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스스로를 강하게 다져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생각만 하고 있을 때 오히려 마음이 다운되고 힘들어 지는 것을 우리 모두는 경험했을 줄로 안다. 뛰지 않고 일하지 않으면서 좋은 생각이 떠오를 수는 없다. 좋은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현실속에서 동분서주 뛰면서 좌충우돌 부딪혀 보는 용기가 필요하다. 열정은 용기의 다른 이름이고 용기는 희망을 가져온다고 믿는다.
생각도 해야하고 쉬는 것도 중요하지만 열심히 일하지 않고 생각만 하고 쉬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또한 발전의 가능성도 제로이다.
한국은 30대 후반에 명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까지 와있다. 체면때문에 엄청난 경쟁 때문에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가 결코 쉽지 않은 것이 한국의 현실이다.
미국도 똑같이 힘들다고 본다. 하지만 체면 불사하고 일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일할 수 있는 곳이 미국이라고 믿는다. 아직까지 신문을 보면 사람 구하는 광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뭔가 시작해서 그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서 자기 사업을 한다는 생각을 하면 지금 당장 일을 시작해 볼 수 있는 곳이 미국이라고 생각한다.
학벌, 인맥 모두 중요하지만 미국처럼 학벌을 뛰어 넘어서 인맥을 초월해서 할 수 있는 사업이 많은 곳도 드물거라고 생각한다.
다들 한국의 좋지 않은 이러 저러한 것들 때문에 미국으로 오신 분들이 많지만 한국에서 좋지 않은 모습이라고 비판해서 미국에 오신 분들이 그들과 똑같은 삶의 자세로 미국에서 사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
생각을 새롭게 하고 아이디어를 계속 생각해 내고 손과 발을 부지런히 하고 엉덩이를 항상 가볍게 하면 성공은 따라 온다고 생각한다.
길은 있다고 말하고 싶다. 길은 어디에나 있고 길은 찾아 나서는 사람만이 찾아가고 보물을 만나고 귀한 사람을 만나고 운을 만난다고 생각한다.
길을 찾아 나서십시요. 길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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