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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켈란젤로는 그림만 잘그리면 된다

‘바티칸 재정부서 담당자는 미켈란젤로가 돈을 아낄 줄 모르며, 항상 예산을 밥 먹듯이 초과한다고 보고했다. 또한 영수증을 아무렇게나 보관하고, 허락 없이 동네 상인에게 물건을 외상으로 구입하며, 비노로소(포도주)를 마치 아쿠아 미네랄레(생수) 마시듯이 벌컥벌컥 마셔댄다고 교황 율리우스 2세에게 고자질을 했다.’

제프리 제이의 ‘CEO의 저녁 식탁’ 성공의 모든 원칙이 숨어 있는 곳 이라는 책에 한 대목이다.

살아가면서 주위 사람이나 함께 일하는 동료의 약점을 찾아보는 것과 장점을 찾아보는 것은 내 삶에도 많이 차이가 있다. 내 자신을 바라 볼 때나 타인을 바라 볼 때도 그렇다. 약점을 자주 찾아보게 되면, 그것이 참으로 ‘심각한 문제’로 다가온다. 그 약점이 어떻게든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약점을 장점으로 바뀌기는 쉽지 않고 항상 고민하고 애쓰고 가끔은 좌절로만 가게 된다. 반면에 장점을 자주 보게 되면 매사에 자신감이 느껴지고 하는 일이 성장하고 성과가 있을 수밖에 없다.

유명한 화가 미켈란젤로는 성격이 괴팍하고 깨끗하지도 않았으며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했다고 한다. 비싼 술을 물처럼 마셨고 외상으로 이런 저런 물건을 마구사기도 했다고 한다. 그것은 그의 ‘약점’이였다. 하지만 미켈란젤로는 화가로써 묘사력, 창작력 등 모든 면에 당대 최고의 화가라는 것이 그의 ‘장점’이었다.

당시 그를 바라보는 두개의 시각이 있었다. 바티칸에서 재정을 담당하는 사람은 돈을 물 쓰듯 낭비하는 그의 약점을 주로 보았다. 그리고 그 문제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교황 율리우스 2세는 그림 실력이라는 그의 강점만 보며 이렇게 말했다. “나는 미켈란젤로가 그림을 그리길 바라오. 그가 단 1초라도 돈 때문에 시간 낭비하는 걸 보고 싶지 않소.” 현명한 교황 율리우스 2세의 혜안으로 말미암마 미켈란젤로는 당대 뿐 아니라 영원불멸의 화가로 남았으며 지금까지도 우리 교과서와 미술사에 수 없이 등장하지 않고 있는가.

사람은 모든 것에 만능 재주꾼이 될 수 없을 뿐더러 재주가 많은 사람은 오히려 밥을 굶게 다는 말도 있다. 그 만큼 시간도 없으며 그 일에 미쳐있기 때문이리라. 한 가지만 잘 해서도 인류에 공헌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근대 정치사에 박정희대통령의 독재를 들추는 사람이 많다. 약점으로 들춰지는 박정희 대통령의 ‘독재’ 없이 일찍이 권력 나누기의 인심을 썼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많은 사람이 반대를 했던 경부 고속도로를 만들지 않았다면 한국 경제는 어떻게 되었으며 월남에 군대를 보내는 것 대신 독일에 광부나 간호원을 보내지 않고 사우디 같은 열사의 나라에 보내지 않았다면 오늘의 700만의 해외 한민족이 만들어 졌을까? 물에 물을 탄 듯 술에 술을 탄 듯 권력을 나누었더라면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은 엄청 늦어졌거나 다른 개발도상국과 비슷한 상태로 머물러 있었을 것이다.

물론 약점을 강점으로 방패막이로 써서는 안 될 일이다. 동료 간 시행착오와 실수를 거듭하지 않기 위해서 상대의 약점을 진솔하게 일러주는 것은 좋은 일이다. 솔직한 것은 좋고 아름다운 것이고 서로간의 미래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약점을 인정하지 않고 그것을 오히려 비난하거나 장점인 양 말하는 것은 좋은 것이 못된다. 그리고 상대방이 약점을 들추거나 지적을 했을 때는 그 말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이 권장할 만한 사회생활이라고 볼 수 있다.

미켈란젤로는 그림만 잘 그리면 된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서로를 충분히 이해하고 지적 해 주는 것은 진정한 동료요, 친구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생활을 하면서 약점을 주로 보는 것보다 장점을 보는 것이 좋으니까 하는 말이다. 나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교육을 하면서 모티베이션 교육을 많이 한다. 그리고 칭찬을 많이 하며 용기도 많이 준다. 장점을 많이 찾아서 칭찬을 한다. 평생을 잘 한 사람에게 실수했다는 이유로 등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자기 자신을 바라 볼 때는 더 매서운 잣대로 자기 자신을 재야 하고 타인을 바라 볼 때는 헐렁한 잣대로 재어야 이 세상이 흥겨워 진다고 한다.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

흔히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한다. 벌써 10월 하순에 접어든다. 형형 색색으로 물 들여진 고국의 산과 들판이 너무 아름다운 계절이다.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사랑을 가지고 상대의 장점을 개발 시켜 주기를 바란다.


남문기 <뉴스타 부동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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