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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umn




 인재의 이용과 성장

내게 병이 있다면 아마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것일 게다.

이 ‘병’을 좋은 곳에 쓰면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풍성해질 것이고 나쁜 쪽에 사용한다면 남을 귀찮게 괴롭힐 수도 있을 것 같다.

난 선천적으로 뭔가 일을 해야 좀이 쑤시지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경영자는 남의 능력을 잘 사용해야 좋은 리더가 된다고 하지만, 나는 내가 모든 것을 해야 된다는 ‘청소철학’이 마음 한구석에서 떠나지 않는다. 좋은 말로는 ‘솔선수범’이라 할 수 있고 비아냥대는 말을 쓴다면 나서고 설치는 사람으로 인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집안에서도 그렇고 밖에 나와서까지 그러다 보니 적대감을 갖게 만들기도 할 것이다. 밥 그릇 게임에서는 으레 부지런히 설치는 쪽이 이기게 마련 아닌가.
내 ‘못 말리는’ 성격의 근원은 살아가면서 체험으로 익숙해진 경쟁의식일 것이다. 솔직히 경쟁에서 지고 싶은 사람이 어디에 있겠느냐마는 나는 승부욕 만큼은 양보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패자를 돌아보고 또다시 함께 뛰고 그 열매로 사회에 좋은 환경을 환원하여야 한다는 것만큼은 잊지 않고 싶다.
무엇을 하면 내가 살고 있는 집이 안락할까, 어떻게 하면 커뮤니티가 깨끗하고 잘 살 수 있을까를 골똘히 생각하다 보면 잠을 못 이룰 때가 하루 이틀이 아니다. 이것이 나의 병이라면 병이기 때문에 주위에서는 또 불만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그중 두말 할 것도 없이 가족들이라 할 수 있지만 다행이 요즘은 서로를 이해할 줄 아는 중년이 됐다.
그러나 보니 가족보다는 식솔이 많은 회사 일에 더 치중하게 된다.
나날이 성장하는 우리 회사, 우리 직원들의 분신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에는 내 노력보다 전미주의 지사들의 열정으로 성장에 가속도가 붙어 더 활성화되고 있다.
나는 그 책임감 때문에라도 더욱 열정을 낼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제 나만의 노력으로 성장하고 끌어가기에는 덩치가 너무 커졌다.
언제나 많은 직원들에게 신세를 져왔듯 더 많은 인재들을 모아 함께 나아가야 할 때라 생각한다. 그들과 함께 부동산뿐만 아니라 우리 한인사회가 부흥하는 기업을 경영하고 싶다. 그 방편으로 많은 인재와 함께 하고 싶은 욕심을 가져본다.
한비자는 대인관계를 냉철하게 철저히 해부한 사람이다. 제갈공명도 유비의 아들이 황태자에 책봉될 때 한비자를 읽으라고 권했을 만큼 천하에 지략가였던 제갈공명도 한비자에 기술되어 있는 조직의 리더가 되면 인간 경영의 지침을 근본으로 인정했다는 사료이다.
그런 한비자에서는 리더의 유형을 세 가지로 분류했는데 “삼류 리더는 자기의 능력을 사용하고, 이류 리더는 남의 힘을 사용하고 일류 리더는 남의 능력을 사용한다”고 기술했다.
언뜻 남을 이용하여 자기가 이득을 보는 전략으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남을 고용하고 임용해본 사람이라면 인재 채용이 얼마나 어렵고 인사결정이 얼마나 가슴이 아픈 업무 중에 하나인 줄 알 것이다.
능력 있는 인재를 당연히 인정하고 성장하게 하는 것은 기업의 숙제이고, 능력 있는 자도 기업이 토대가 되어 기량을 맘껏 펼치며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어찌 보면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서로의 책임이다.





기업과 고용창출
준비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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