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moonkey.Com - Message Board
Home > Column


* Column




 배신은 배신을 낳는다.

유명한 철학자 니체가 남긴 “세상에 모든 것은 다 해도 배신만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의 말이 아니더라도 배신은 사회의 불신을 만들고 그 불신은 또 다른 미움을 잉태한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보여준 명언이다.
태어나면서부터 수많은 필연과 우연으로 맺어지는 우리의 인간사, 사람들마다 구구절절 사연들이 있을 것이다. 사소한 인연이라 할지라도 악연으로 맺어 가는 것은 개인이나 집단이나 크나큰 손실이다. 하지만 그런 손해를 택하는 사람들도 적잖은 것도 현실이며 조금만 더, 한 걸음만 더 생각하면 모든 것이 풀리게 된다.
나를 낮추는 자세, 내가 처음 시작할 때부터 배신을 하려고 했다는 사람은 없으니까 말이다.
가족으로 태어난 부모 자식간의 관계, 형제간의 인연은 핏줄이라는 천륜으로 자신도 모르게 끈끈한 정으로 살아간다. 또 한 지역에서 태어나 같은 환경에서 함께 뒹굴던 죽마고우가 있고 꿈을 함께 키우는 학연, 또 남자들은 군대에서 시대에 따라 목숨까지 의지했던 전우애라는 이름으로 신뢰하며 살아간다. 이끌어주며 존경하고 받쳐 주는 스승과 제자 또한 저버릴 수 없는 고귀한 인연이라고 할 수 있다.
그중 부동산 에이전트는 늘 새로운 사람들과의 인연을 만들어 가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 더 재미있는 경험들이 많기 때문에 항상 신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라는 노래가사가 입 속에서 흥얼거림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은 사람을 만났을 때이다. 하지만 신경전을 벌이거나 신뢰가 쌓이지 않은 만남에도 편안한 기분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짧은 만남 뒤에도 홀가분하게 보내야하는 데는 물론 인내와 진솔한 마음의 교감이 필요하다.
어쩌면 자신의 모든 인성과 실력을 발휘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삶을 완전하게 도야하는 산 교육의 장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우리 모두는 직업에 더욱 애착심을 갖고 좋아하는 지도 모른다. 골프가 그러하듯이.
어떻게 하면 서로 웃으며 보내고 또 계속되어 질 수 있을까? ‘잘하면 된다”는 간단한 답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그렇게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지 않는가.
생판 낯선 사람의 평생 모아온 전 재산일 수도 있는 부동산을 맡기고 관리하는 아슬아슬한 관계로 맺어지는 인연이다. 서로가 사뭇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손님들은 매물들이 처음이거나 모처럼 이겠지만 에이전트들은 숙련된 직업이고 보면 공존의 좋은 교분을 유지해야 한다. 어떤 고객들은 집을 고르기 전에 어느 부동산회사 인지 아니면 어느 회사 누구인지를 먼저 이리저리 생각하며 결정하게 된다.
그만큼 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신뢰감을 요구하게 되는 것도 당연하다. 어떤 고객은 너무 친절해도 불안해 부담스러워하고 시원하게 덜렁되며 쉽게 해결해 주면 기쁘게 결정하는 고객도 있다. 어쨌든 에이전트가 지키고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꼼꼼히 고객의 입장을 살피고 챙겨서 적절한 것을 소개하고 매듭져야 한다. 이것이 나를 찾은 손님에 대한 배려이고 배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배신이라는 것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기에 더 더욱 조심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을생각 하는 삶
기업과 고용창출













Copyright ⓒ 2003-2010 NamMoonKey.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