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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을 주는 사람


희망을 주는 사람

미국에 온 사람들이 자주 하는 이야기가 있다. 자기는 미국에 와서 누구누구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것이다. 집도 없고 아무 것도 없었을 때 어떤 백인이 차도 주고 사업자금도 대어 주어서 사업을 시작해 성공했다는 사람들조차 있다. 일본인들, 백인들이 도와 준 사람, 마치 전설 같은 이야기다.
그런데 이들 이야기의 마지막은 그리 아름답지 않다. 결론은 꼭 한국 사람은 그렇게 도울 줄 모른다는 것이다. 그리고 성공하면 갚으라고 도와주었는데 성공 후 그 은혜를 갚았다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받기만 한다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속으로 생각해 본다. “네가 그렇게 좀 하지.. 너는 뭐를 했냐?”
하지만 우리들 주변에는 감동적인 이야기들 역시 많다. 그 사람을 만나서 그 사람 때문에 살 길이 열렸고, 그 사람이 없었으면 아직도 어려웠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정말 그 사람이 아니면 가난이란 문턱을 넘지를 못했을 텐데. 그래 어쩌니저쩌니 해도 우리는 누구에게든지 은혜를 많이 입은 사람들이다.
그러니 나도 그런 사랑을 베푸는 사람이 되자는 것이다. 한국 사람은 더 많이 미국에 정착했고 예전보다 풍요로워졌다. 그리고 한국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운 사람들이 아직 이 미국 땅을 찾고 있다.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그 옛날 미국에 처음 정착했을 때나 살면서 그렇게 도움을 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자기도 그런 도움의 사람을 만나기를 어쩌면 희망하면서 이곳에 온다.
그러나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냉정하다. 듣던 이야기와는 너무나 다르고 삭막하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가 분위기를 만들자는 것이다. 나를 만나서 삶이 바뀌는 사람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나의 관심으로 나의 도움으로 잘 정착하는 사람이 많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가 내 사랑을 내 도움을 잊더라도. 그 도움의 이야기는 먼저 정착한 사람들에게서 지금 정착하는 사람들에게로 전해지며 현실로 와야 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을 한다.
난 그래서 우리 회사의 이름을 단 마을을 만들고 싶다. 이 마을은 그런 도움의 이야기가 실지로 존재하는 마을이다. 무분별하지 않지만 진실 된 도움이 있는 그런 마을을 만들고 싶었다. 아픔으로 와서 기쁨으로 돌아가는 그래서 이 마을에서 떠날 때는 나의 고향이라고 말할 수 있는 마을 말이다. 그러나 지금은 한인 전체를 생각할 때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
사람대접하는 곳. 하루 종일 굶어도 먹을 것을 주는 곳. 그곳 진정으로 그곳이 희망의 마을일 것이다. 한인 타운이 그런 곳이 되기를 희망한다.
“절망하셨습니까? 한인 타운으로 오십시요.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여기서 희망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눈물을 흘리며 이곳에 오셨습니까? 우리 모든 한인이 당신의 희망이 되어주겠습니다.”
나는 희망한다. 우리 한인들이 희망은 주는 한인이 되기를 희망한다. 누가 그것을 배반으로 갚아도 그것은 인생에 있어서 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나에게 희망을 보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희망의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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