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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과 인생

세상에는 여러 가지의 직업이 있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지만 편한 직업이 있고 힘든
직업도 있다. 그리고 멋있는 직업과 추한 직업도 있다.
파워의 상징인 대통령은 국가를 대표하는 화려함도 있지만 수많은 사람의 생사도 결정해야 하는 막중한 자리라 때로는 엄청난 비난도 감수해야 한다. 반대로 거지도 선택한 직업이라 할 수 있다. 오로지 먹는 것만 구하면 되기 때문에 굶어 죽지 않을 걱정만 하면 된다. 누가 욕하든 명예에 신경도 쓰지 않으니 만구에 스트레스는 없는 직업인 것 같기는 하지만 더 많이 얻기 위한 스트레스도 있을 법하다.
소득 없이 남을 위해 봉사만하며 살아가는 사람, 또 반대로 상대의 눈을 찌르고 라도 자기 이익만 챙기는 사기꾼. 매일 남의 일에 고자질만 하는 사람, 성공할 수 없는 자기 능력을 남의 잘 되는 것이 자기 영역을 빼앗아 갔다고 생각하는 사람,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사람을 지배하고 가르치고 순화시키는 성직자, 교사, 예술가 등 수많은 직업이 어울려 사회를 엮어가고 있다.
어느 직업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사람의 인품이 구분되어 높여지고 낮아지고 굴림하고 복종하는 참 재미있는 연극 무대와 같다. 직업에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각자의 타고난 임무요 천성적 취향이고 보면 선택의 여지가 있는 신의 선물이라고 볼 수 도 있겠다.
연극은 연출자의 명령에 따라 연기하지만 인생은 감독이나 연출자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모든 것을 선택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주인공 하고 싶으면 주인공이 되고 엑스트라가 되고 싶으면 엑스트라가 되고 또 그 배역도 뛰어넘어 감독이 되고 싶으면 감독이 까지 주연배우를 조종하기도 할 수 있다. 거지가 다른 것으로 죽는 것은 이해를 하나 굶어 죽으면 직업의식이 없어서 라고 표현한 적이 있다. 적어도 그 직업을 위해서 최선으로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가를 예로 든다면 잘나가는 주연 배우가 미국이라고 한다면 억지로 끼어들어 감독 행세를 하며 무대를 엉망으로 끌고 가는 악역 감독 빈 라덴 같은 테러집단이 바로 그 예이다. 이런 사화악의 구조는 토대는 가정이나 직장교육이나 성장 과정에서 오는 정서불안정이 낳은 불행의 씨앗이다. 우리 한민족의 선비 사상 같은 미덕이 을 제조하는 훈장 같은 직업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해본다. 용서하고 아니꼬워도 체면치레로 인내하고 새기는 우리 한민족의 회초리 교육이 그립기도 하다.
재물의 욕심보다는 일에 욕심을 더 많은 편이라 나는 내 직업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다보니 많은 일터를 만들게 되었고 그 일터에 역군들이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주류층에까지 노출되어 뛰다가 보니 많은 사람의 눈에 띄게 되고, 만나고, 영향을 주게 되는 직업 부동산 중개인이다. 이러다보니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고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
많은 능력 있는 분들이 운명적인 제2의 직업 이려니 하고 나와서 사회활동을 하길 원 하지만 대부분 다칠까봐 “노”로 일축하고 스스로의 행복만을 찾아 멋진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나 같은 사람들은 성격상 그러하지 못한 것 같다. 물론 직업 속성상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웃과 함께 뒹굴고, 다치고 함께 싸매고 더불어 살고 싶은 지극히 동물적인 본성을 가졌나보다.
다소 오해와 시기가 있어 성토를 당 하더라도 내 스스로만 똑바로 서 있다면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닌가. 같은 동포 한인과 함께 뒹굴며 생사를 같이 하는 것이 훨씬 멋진 삶이라고 생각한다.  




불경기는 남 탓하면 내 것 된다
웃으면 복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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