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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내는 샘은 계속 솟는다.

본 칼럼을 시작한 지가 어언 2년이 되어 간다. 애독해 주신 분께 지면을 빌어 감사를 전한다. 사실 이 코너가 부동산에 관한 전문적인 글을 쓰기에는 너무 국한되어 있어 전반적으로 경제문제를 어필하며 독자들에게 건전한 사고로서 부자 되는 길로 인도하고 싶은 심정뿐 이었다. 올바른 부동산 정보와 경제 흐름은 시사적인 문제로서 이 코너 보다는 많은 기사와 광고를 참고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 일 것이다.
경제를 긴박하고 심각한 생계수단으로만 여기지 말고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일을 재미있게 하면서 돈을 버는 생활로 영유해 간다면 좋을 듯하다. 복덕방이라 불리며 시작된 부동산 중개업은 사람들의 주거문화를 주도해 왔을 뿐 아니라 지역 발전의 모체가 되어 왔다. 또 국가 경영기획에 있어서도 부동산의 동향이 어떻게 돌아가느냐에 따라 경제 전체를 흔들며 좌우되는 가장 중요한 분야 중에 하나라 할 수 있다.
그만큼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지역의 비전에 대해 다각도로 관망하며 비전을 연구하여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 언제부터인가 회식문화에서 ‘위하여’라는 용어를 유행처럼 쓰고 있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하여’ 살고 있는지 생각해 보자. 호랑이 같은 동물들은 자기의 영역을 그어놓고 자기의 지역을 관리한다. 그리고 짐승들은 자기의 식생활, 즉 먹이만을 위하여 영역 안에서 포획만하고 기르거나 발전시키는 예는 없다.
짐승들은 자기 배만 부르면 아무리 맛있는 먹이가 앞을 지나가도 재미삼아 잡아서 축척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사람들은 좀 다르다. 당장 나를 봐도 오늘 쓰고 먹을 것이 충분하고 내일, 모래 다음 달 내년을 위하여 모아 두고 저축을 해도 욕심은 끝이 없었다. 솔직히 내 욕심은 대단했다. 내 배가 부르고 내 가족을 살찌는 데는 그렇게 많은 재산이 필요 없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그런지 열심히 재산을 모은 것 같은데 유흥이나 저속한 쾌락을 위해 쓰지 않는 이상 내가 먹고 입는 데는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자연적으로 이웃을 돌아봐야 하고 사회운동에 기여 할 수밖에 없는 것이 동물과 다른 인간적 사회성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사람이 짐승과 다른 것은 명예를 잃지 않고 사회적으로 건설과 복지문화를 형성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호랑이처럼, 짐승처럼 자기 배를 채우는 곳에서 끝일 수 없다. 내 것이 곧 이웃으로, 사회로 물 흐르듯 순환되는 것이 순리이고 결국 후세들의 유산으로 빛나게 될 뿐이다.
사업을 위해 기업에 투자를 하듯이 사회를 위해 공헌할 때 탁구공처럼 되돌아올 것이다.
‘탁구공은 세게 치면 칠수록 강하게 돌아오듯 사회를 위해 많은 것을 환원하면 할수록 채워지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하늘의 뜻이다’라고 표현한다. 맞는 말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도 남이나 다른 회사의 성장을 안타까워하기에 앞서 타사의 거래를 시기하기에 앞서 내가 열심히 헌신하고 환원하는 일이 필요 하다. 샘물을 퍼내지 않으면 고여 썩고 퍼내면 끝없이 맑은 물이 나오는 샘처럼 그렇게 맑게 살아보자고 권하고 싶다.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고 배웠다. 공교롭게도 필자는 한인회장의 신분으로 말하기가 조심이 되지만 반짝이는 냄비근성의 봉사가 아니라 인기를 위한 물적 인심이 아니라 한인사회를 위해 제도적으로 꾸준히 환원하고 봉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땀 흘려 발품을 팔아야 소득이 생기는 굳은 일은 내가하고 감사와 환희의 이득은 고객과 한인 모두에게 되돌려줄 줄 아는 일꾼의 자세로 자기 분야의 일에 매진한다면 그것이 곧 부동산 에이전트로서는 성공의 지름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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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기 <뉴스타 부동산 대표>




뿌린 대로 거둔다
남의 말 좋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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