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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umn




 '끝 인상'

인상 때문에 손해 보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인상 때문에 이익보는 사람도 있다.
누군가를 만났을 때 아무래도 인상이 좋은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인상이라는 것이 타고나기도 하겠지만 그 사람이 살아오면서 형성된 인격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상대방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인상을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아무래도 여러모로 수월한 경우가 많은 게 사실이다. 그래서 첫인상이 좋은 사람은 복이 많은 사람이다.
그런데 첫인상이 아무리 좋으면 무엇 하랴. 사람의 만남과 관계라고 하는 것은 처음 한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지 않는가. 첫인상이 좋은 사람은 그만큼 상대방의 기대치가 크기 때문에 그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반면 처음 대면에서 남에게 호감을 주지 못하는 사람이 좋은 행동과 처신을 한다면 상대방을 감동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높다. 기대치가 그리 높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첫인상보다도 중요한 게 있다. 사람은 늘 누군가를 만나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하는데 만날 때보다 중요한 것이 헤어질 때다. 첫인상이 너무 좋아서 같이 일을 하기로 했는데 피치 못할 사정이 생겨서 헤어져야 할 때 뒤끝이 깨끗하지 못하다면 오히려 첫인상이 좋지 않았던 것만 못하다.
직장서도 마찬가지다. 입사할 때는 화약을 지고 불에라도 뛰어들 태세이던 사람이 일이 조금 힘들다고 태도를 바꾸어 어느 날 갑자기 떠나 버린다면 훗날 무슨 낯으로 동료와 상사를 대할 것인가. 헤어질 때 다시는 안 볼 것 같지만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는 법이다.
반면 조직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묵묵히 자기자리를 지키며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있다. 보석같이 빛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야 말로 헤어져야 할 경우에 박수를 받으며 떠나게 되는 사람이다. 서로 인연이 없어서, 아니면 더 좋은 일이 있어서 헤어졌지만 참 괜찮은 사람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면 이미 당신은 성공자다.
세일즈도 그렇다. 물건을 팔 때는 현란한 화술로 고객을 현혹시켜 상품을 떠안기고 정작 판매 후에는 나몰라라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는 세일즈맨으로 성공할 수 없다.
성공한 기업은 사후 서비스가 강하고 성공한 사람도 마찬가지다.
세계의 일류기업들을 보자. 고객들에 대한 애프터서비스가 허술한 기업은 살아남지 못한다.
한결같은 사람이 돼야 한다. 외모가 아무리 화려해도, 언변이 아무리 좋아도 마무리가 좋은 사람이 매력적인 사람이고 성공하는 사람이다. 첫인상이 부모로 부터 물려받아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한다면 끝 인상은 전적으로 자신이 하기 나름이다.
독일 속담에 끝이 좋아야 다 좋다는 말이 있듯이 끝마무리가 좋은 사람이 감동을 준다. 끝 인상이 멋진 사람이 결국 성공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기적 인간 이타적 인간
성공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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