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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한 정책 수립의 필요성

지난번 한국을 방문해 한승수 국무총리를 만나 재외동포를 위해 건의했던 몇 가지 사항들이 신속하게 처리돼 무척 고무적이다. 모국의 재외동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달라진 것 같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재외동포들이 참정권을 획득했기 때문이라고 말들 하지만 나의 생각은 다르다. 이제 글로벌 정책이 한국에도 먹혀 들어간다는 것이다. 우리 정부는 경제의 선진화에 부응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며칠 전에는 독일 출신 이참씨가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임명된 것만 보아도 우리 정부가 변하고 있다는 말은 맞다.

물론 아주 작은 조치들이였지만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들이 소중한 인적자산이라는 것을 이제야 깨달은 것이라고 받아들이고 싶다.

이런 재외국민들의 인정은 모국에 많은 발전을 가져다 줄 것으로 믿는다. 모든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폭넓고 세계인이 함께 하는 공정한 정책이 수립되어야 한다. 우리만이라는 단어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주고 받을 수만 있다면 우리는 득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 조국은 자원이 부족, 줄 것이 별로 없고 가져 올 것이 많아 모든 것이 오픈되어야 한다.

불과 수년 전 LA총영사를 현지인으로 임명해야 한다고 소리를 높일 때 한인회장을 지낸 인물들도 뒤에서 말도 되지 않는 소리라며 비난했으며 심지어는 돈키호테라고 손가락질을 했다.

하지만 나는 일년에 적어도 두 차례에 걸쳐 미주를 순회한다. 성공학 강의가 목적인데 때로는 한국, 중국 및 캐나다를 찾아 강의를 하기도 했다. 50번이 넘는 언론들과 인터뷰를 통해 현지인이 총영사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비난을 하는 투서도 받았다. 기준과 원칙을 지키자는 것이 이렇게 비난과 협박의 대상이 되는지 몰랐다. 관료적 낙하산인사로는 동포사회가 원하는 과제들을 수행하는데 있어 너무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미국외 지역은 그렇다 하더라도 미국은 안된다. 250만 미주동포를 우습게 아는 처사이기도 하며 경력과 능력이 탁월한 미주 한인 인력을 방치해 두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이는 국가적으로 큰 손해로 자치주의를 인정하는 것과 같은 것이기에 중요할 수밖에 없다.

외국어를 남보다 조금 더 잘 한다고 현지 사장을 잘 안다거나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들과 융화가 잘된다는 것은 아니기에 말이다. 물론 직업외교관들의 실력은 인정한다. 구태의연한 한국의 관료 정서로 미국을 알기 조차 어렵다는 것을 많은 관계자들을 만나면서 피부로 느꼈기 때문에 나는 개인적인 비난을 받더라도 십자가를 매었던 것이다.

현지인 총영사를 재임시켜야 한다고 처음 인터뷰를 한 것이 2006년 9월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인터뷰를 시작으로 수 많은 언론들과 인터뷰를 했다. 그리고 일관되게 주장했고 2007년도 2월 연합뉴스도 이를 보도했으니 상당히 끈질긴 노력이었다.

나의 기업인 뉴스타부동산은 쉼 없이 광고를 하고 있으며 그 광고의 위력을 잘 알고 있는 나로서는 언론을 선택한 것이다. 어쩌면 내가 선택한 것이라기 보다 직필정론의 언론들이 순발력을 발휘해 관심을 갖고 취재를 했던 이해성과 협력성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참정권 회복운동과 다중국적문제 그리고 현지인 총영사문제, 동포청설립, 재외국민 의료보험, 한국 인천공항 출입국 문제, 거소증 기간 연장 등은 기자회견의 단골 메뉴였으나 지금은 많은 부분에서 문제가 해결되었거나 되어가고 있으니 이것이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세계화가 아닌가? 심지어 주미대사에 이르기까지 현지인을 주장했으나 주미대사는 국가간의 특이한 문제와 예우문제가 포함되어 있고 대통령 고유행사이란다.

미주 한인회 총회장으로서 최근 또 하나의 반가운 소식이 있다면 내가 LA 한인회장이 되자마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영사관은 한국 공휴일은 무조건 오픈하라. 현지인들에게 불편을 줄 권한도 없지만 세상에 공무원이 양국의 휴일을 다 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라는 취지로 많은 언론과 인터뷰를 했다.

지금까지 양 국가 휴일에 문을 닫은 영사관 당사자들에게 미안한 일이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면 잘못 된 제도임을 금방 알 수 있다.

지금까지 미주 각 총영사관은 미국 공휴일, 한국 공휴일을 모두 다 휴일로 지키고 있다. 미국 공휴일은 쉬어야한다. 교민들이 쉬기 때문이다. 한국 공휴일에는 일을 해야 한다 왜냐하면 한인들이 일을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멀리서 모처럼만에 영사 관계의 일을 보러 영사관을 찾았다가 한국 공휴일이라고 문이 잠겨 있다면 얼마나 황당할 것인가. 겪어 보지 않는 사람은 모를 것이다. 어떻게 한국 공휴일에 130만이 이용하는 공관이 휴업을 한다는 말인가. 한국 공휴일은 한인들이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어야한다는 염원을 들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2007년도 7월17일 오전 평통위원자리를 사표내고 정오에 재외동포 참정권 회복운동 궐기대회를 주관하고 오후 2시에 기자들과 함께 영사관 앞에서 “영사관은 한국 공휴일에도 문을 열어라”라고 시위를 했다.

지금은 김재수 총영사 시대다. 그는 물론 현지인이다. 지난 7월17일 금요일 날 직접 영사관에 전화를 해 보았다. 그런데 영사관은 예상대로 문을 열었다. 몇 명이 출근했는지 확인해 보지 않았지만 오픈했다는 것이 고마워 그 날 저녁 모 행사에서 김재수 총영사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다만 미주 전지역이 다 오픈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미주에서 일하는 모든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보낼 것이며 지도자들은 솔선수범하여 재외이건 모국이건 국민이 편하게 잘사는 사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남문기 <뉴스타 부동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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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에서 인재는 만들어 지는 것이다
이민자의 권익신장과 한국정책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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