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로스앤젤레스 한인회 회장 남 문 기입니다.
오늘 3.1 여성동지회에서 지난 10월 5일 Asian American Justice Center 에서 수여하는 American Courage Award 를 수상하신 축하모임을 로스앤젤레스 한인동포를 대 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히 안 여사님은 독립투사의 자녀로 남모르는 역경속에서 성장해 가면서 조국애를 뼈저리게 실감하고, 선친이신 도산 안창호 선생님께서 남기고 가신 그 뜻을 이국땅 미국의 해군 장교로서 그 주어진 사명을 거침없이 실현하신 분이십니다.
안 여사님의 생애와 그 영향력은 미주 3.1 여성동지회에 특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도로 이어졌습니다. 안 여사님은 1995년부터 2001 년까지 미주 3.1 여성동지회의 제 4대 회장님으로 본회의 발전에 크게 공헌하셨을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3.1 여성동지회와 미주 한인사회 곳곳에 지도편달을 아낌없이 주시고 계십니다.
생존해 계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께서 고령으로 불편하시어 참석하시지 못하셔서 안타깝지만, 소수이나마 이렇게 애국 유공자들이 한 자리에 모실 수 있음을 다행으로 여깁니다. 우리는 이 분들의 애국심과 노고를 발판으로 지금 현재 조국의 눈부신 발전을 보고 있고, 미주사회에서 자랑스러운 한인동포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이 행사를 위해 큰 수고를 하신 미주 3.1 여성동지회 유정화 회장님과 김정빈 이사장님 이하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귀 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11월 2일
로스앤젤레스 한인회 회장 남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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