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로스앤젤레스 한인회 회장 남 문 기 입니다.
오늘 61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로스앤젤레스 한인동포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오늘의 광복절은 뜻깊은 날로서 우리 선열들의 값진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하며 우리 후세들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에 머리숙여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존경하옵는 동포여러분!
지금의 국제정세는 그야말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긴장상태가 조성되어 있고 그 동안 추진되고 있는 6자회담도 닫혀 있는 실정입니다. 이어 엎친데 덮친격으로 한반도에 엄청난 수해가 발생하여 국내.외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미주동포들은 힘든 조국의 현실을 슬기롭게 대처하도록 힘과 의지를 모아야하겠습니다.
우리 미주 동포들은 조국의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는 결과적으로 지난시절 우리 선조들께서 값진 희생을 겪고 얻으신 광복의 큰 뜻과 그 의미가 같다고 하겠습니다.
우리 로스앤젤레스 한인동포들께서도 함께 힘을 모아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금번 행사에 큰 수고를 해 주신 행사관계자의 노고를 치하드리며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8월 15일
로스앤젤레스 한인회 회장 남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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