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33회 LA 한국의 날 축제를 맞이하여 로스앤젤레스 한인동포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한국의 날 축제는 재외 한인동포들의 행사 중 가장 대표적인 문화축제 행사로서 벌써 33년이란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민족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에 즈음하여 열리는 축제 한마당을 우리 1세와 2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잔치로서,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고 음식을 나누면서 잊혀졌던 옛 추억을 살리는 뜻 깊은 행사로 우리 모두는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 후세들이 조국에 대한 정체성이 희미해질수록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발전시키는 일은 바로 우리들의 몫입니다. 그들이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미국 속에 한국인으로 우뚝서길 희망합니다.
끝으로 오늘 제 33회 LA 한국의 날 축제에 참가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과 계무림 이사장님, 김재익 대회장님 이하 모든 재단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9월 20일
로스앤젤레스 한인회 회장 남 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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