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회장 최종호)는 18일 가든그로브 동보성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약 200명의 회원 및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취임식에서 최종호(76) 전 이사장은 22대 지사용 회장의 뒤를 이어 2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행사는 지사용 회장의 이임사에 이어 최 신임회장과 조의원 이사장 김승태 수석부회장 김정진 이양상 조원문 홍연섭 부회장 등 회장단 및 이사장단 취임 선서 에이미 이씨의 축가 한미노인회기 이양 축사 등의 순서로 치러졌다. 지 회장은 "그간 도움을 준 여러분들에게 감사한다"며 "집행부가 한미노인회를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임 회장들의 업적을 계승하겠다"며 "한미노인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임식엔 OC한인회 잔 안 회장 OC한인상공회의소 이흥재 회장 OC재향군인회 서부지회 OC분회 채순구 회장 샬롬여성합창단 이영희 단장 남문기 LA한인회장 세리토스 시의원에 도전하는 조재길 후보 등 각계 한인단체 및 인사들이 대거 참석 성황을 이뤘다. 최 신임회장은 이날 지사용 전 회장을 비롯한 22대 집행부 인사 등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달 8일 회장 후보로 단독출마 무투표당선된 최 신임회장은 2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최 신임회장은 ▷현재 570명 선인 상조회원을 700명까지 늘리고 ▷시민권자 회원들의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회원들에게 파트타임 일자리를 주선하는 것 등을 임기 중 추진해 나갈 과제로 들었다. 그는 "현재 780여 명 회원들 가운데 500명 가량이 시민권자인 것으로 안다"며 "회원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하도록 해 한인사회의 발언권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뉴스타 부동산 그룹 부회장이기도 한 최 이사장은 남가주부동산협회 부회장과 전미주 부동산중개인협회 중앙회 부회장 OC한인회 12대 이사장과 OC한인상공회의소 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