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문기
|
2009-01-09 10:55:56, 조회 : 20,377 |

해외한민족대표자協 존속된다.
재외동포재단이 2000년 서울에서 세계한인회장대회를 열면서 사실상 유명무실화됐던 단체인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가 새 모습으로 거듭 태어난다.
협의회는 8일 도쿄(東京) 재일본대한민국민단본부에서 운영위원과 회장단 회의를 갖고 앞으로 한국 정부에 진정한 재외동포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협의회가 주관한 2003년 제7차 대회 이후 중단됐던 '한민족 대표자대회'를 빠른 시일 안에 다시 개최하기로 했다.
1987년 창립된 협의회는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재외동포의 의사를 대변하며 국내와 재외동포를 잇는 창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운영위원장을 맡은 민단 정진 단장을 비롯해 박병헌 명예회장, 미주한인회총연합회 김길남 상임고문과 김길영 사무총장, 김영호 수석부회장, 남문기 부회장, 재중국한인회 김희철 전 회장과 백금식 고문, 연변기업가협회 전규상 회장, 유럽한인회총연합회 김다현 회장,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정해명 회장, 아중동한인연합회 박정길 회장, 모스크바한인회 지호천 회장, 아시아한인연합회 승은호 회장, 우즈베키스탄 고려인문화협회 블라디미르신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회의에서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재외동포재단이 주도하는 워크숍 형태로, 또 한민족 대표자대회는 한인 지도자가 참여하는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가 이끄는 명실상부한 대표자 대회로 관민 차원에서 각각 기능을 분담해 개최하기로 성격을 규정하고, 정부에 이같은 내용을 건의하기로 했다.
참가자들은 또 협의회 회칙개정을 비롯한 제반 문제를 소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으며, 8차 대회를 개최하기 전까지 현재 민단에 둔 사무국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들은 회의를 통해 당초 협의회 존속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었지만 단체를 유지하면서 환골탈태하자는 방향으로 뜻을 모아 존속을 결정했다.
(도쿄=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ghwang@yna.co.kr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244593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