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오는 6월22∼25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과 지방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은 지난주 일본 후쿠오카에서 한인회장대회 준비모임인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일정과 프로그램 등을 확정했다.
9일 재단에 따르면 각국 한인회장 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인 올해 대회는 개·폐회식 및 공식 오·만찬, 재외동포정책포럼,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 및 특강, 지역별 현안토론 등을 한다.
재단은 운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대회 개최 안내를 관할 공관 및 동포재단 웹사이트(www.korean.net)를 통해 이달 중순쯤 공고하고, 참가 신청을 공관을 통해 받기로 했다.
운영위원회의에서는 올해 대회에 참가하는 한인회장 1인당 100달러를 모금해 국내 불우 청소년 등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꿈나무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결정했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권영건 이사장을 비롯해 올해 대회장을 맡은 정해명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과 박정길 아중동한인회총연합회 회장, 남문기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정진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 승은호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정효권 재중국한국인회 회장, 김근하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왕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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