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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랜스 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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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05 15:04:58, 조회 : 40,677 |
희망과 감동 그리고 열정의 3박 4일!
지난 24일 새벽! 로스 앤젤스 공항을 출발하면서 부터 시작된 3박 4일간의 옐로우 스톤 여행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가운데 희망과 감동 그리고 새로운 만남의 연속이었습니다.
우선 로스 앤젤스 공항에서 나는 각 지사의 여러분들과 함께 쌤 강이라는 분을 처음 만나게 되었고, 약 한시간 반만에 내린 솔트 레이크 시에서는 워싱턴지사에서 오신 여러분들을 뵙게 되었습니다.
모두모두 반갑고 격의없는 한 식구 같은 느낌으로 금방 친해 질수 있었습니다.
뻐스를 타고 온천으로 올라가면서 우리는 점점 더 서로를 알게되고 더욱 더 가까이 가슴을 터 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분위기로 발전 되었습니다.
차창으로 스쳐 지나가는 아름다운 경치들을 바라보며 또 쌤 강선생의 해박한 미국역사와 지리에 대한 해설 그외 음악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온천목욕으로 지루한 줄 모르게 지나간 하루였습니다.
그 다음날도 마찬가지!
옐로우 스톤에 대한 벅찬 기대감을 충족하기에 충분한 쌤 강씨의 설명을 필두로 하여 우리는 기다리고 기다렸던 옐로우 스톤의 장관들을 하나하나 감상하고 음미하며 감탄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삼일째!
옐로우 스톤을 한번 더 둘러서 감상하고 감탄하면서 빠져 나와 그랜드 티톤 국립공원에 들러 아름다운 호수와 산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호수물에 손도 씻고 얼굴도 씻은 후 아쉬운 작별을 하고는 다시 한번 더 온천에 들러서 목욕을 한 후 솔트 레이크 시로 돌아 왔습니다.
저녁 식사 후 마지막 밤이라는 긴박한 심정에서 이심전심의 마음으로 호텔의 카-페에 모인 49명의 우리들은 이미 그 동안의 여행에서 격의 없이 친해진 친밀감을 과시라도 하듯이 너나 할 것 없이 노래와 춤으로 열정을 발산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그 중에도 특히 뉴-스타 부동산의 라인 댄스와 빠른 템포의 월드 컵 축구 한국노래들은 그 곳에 모여 있는 다른 모든 미국인들에게도 흥을 돋구고 열정을 일으키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마침내 몰몬교의 성지로서 보수적이고 배타적이며 백인우월주의가 팽배한 이 미국본토의 한 골짜기 백인 동네에서, 검은 머리에 꾀죄죄한 모습의 동양인들이 이들을 감동시키고 한데 어울려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게하는 이변을 연출 시켰습니다.
우리는 너나 할것 없이 모두 어울려 함께 손과 어깨를 잡고 줄을 지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면서 카-페내의 위층 아랫층 할것 없이 구석구석 모두를 돌아다니며 흥을 돋우어, 마침내는 카-페내의 남녀노소 백인 흑인 구별없이 모든 사람들이 함께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게 하였습니다.
실로 감동적이고 열정적이었으며 거기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어떤 무한한 가능성을 비추어 보여주는 순간 이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들이 옳바르고 좋은 동기를 가지고 좋은 에너지로 한데 모일수 있을 적에는 무엇이든지 할수 있겠다는 그런 엄청난 가능성과 비젼을 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들의 영혼이 뻗어 나아가기를 원 하는 가장 간절한 그곳까지 한 없이 뻗어 나아 갈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들의 동기가 순수하고 아름답고 옳바르며 그 순수한 동기에 우리 모두가 한데 힘을 합쳐 매진 할수 있을 적에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수 있을 것 입니다.
이것이 이번 여행에서 만난 그리고 제가 얻은 가장 큰 감동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우리는 얼른 짐을 싸서 그 동안 내가 중학교 시절부터 가장 보고 싶어 했던 장소 중의 하나였던 빙햄 구리광산을 구경하면서 그 웅장함과 미국인들의 자연 사랑정신에 또 한번 감탄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공항에서 그 동안 정들었던 워싱턴 식구들과의 아쉬운 작별!
우리는 그렇게 해서 3박 4일간의 희망과 감동 그리고 열정의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신 남 문기회장님과 또 이 여행을 위하여 몇달동안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쌤 강씨, 그리고 밤 늦게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은 앤디 김씨와 케빈 오씨 두분과 그외 여행에 참여 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키 한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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