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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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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4 09:23:35, 조회 : 20,223 |
지금은 한국시간 9월4일 오후 3시 무렵입니다.
9월2일 그제 아침 7시 40분 여수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새벽5시에 일어나 7시에 김포공항 도착하느라 별로 잠을 자지 못한데다 어제 9월3일은 새벽 3시경에 잠이 들어 새벽6시에 일어나 강행군을 하다보니 결국 이틀밤을 별로 잠을 자지못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피곤함을 별로 못 느끼는 것은 일의 기대감, 그리고 즐거움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오늘 새삼스러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남 회장님과의 꽉 찬 1박2일의 스캐쥴속에 담겨져 있는 뉴스타정신과 뉴스타 한국내 지사설립의 기초를 다져가는 모습들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9월2일 여수공항에 8시반경 도착하자 고흥군청에서 외자유치담당 황진동 실장이 여수공항에 영접을 나와 군청에서 보내 준 차량 2대에 탑승하여 고흥 군청을 향해 갔습니다.
여수공항에서 고흥을 향해 가는 국도는 언제 피었는지 코스모스가 바람에 산들 산들 흔들리며 우리 일행을 맞이해 주었습니다.
우리 일행은 남 회장님, 요즘 업무로 서울에 잠시 와 있는 LA 본사의 캐빈 오 부사장님, 그리고 회장님을 돕기 위해 수고하고 있는 차 실장님과 함께 남해안 바다 냄새, 그리고 아름다운 농촌전경을 보며 고흥군청에 도착하자 고흥군 박병종 군수님을 비롯, 간부급 주요 공무원 약 40여분이 군청앞에서 나와 열열히 환영을 해주었고 군청강당에는 약 300여명의 군청 직원들이 회장님의 강연을 듣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약 1시간 진행된 축하자리및, 강연에는 고흥군청에서 제작한 뉴스타부동산그룹, 그리고 고흥군청과 맺은 MOU 실황 동영상을 보며 미래의 고흥군에 참석한 공무원분들은 고무되었습니다. 강연을 마친 후 바로 군의회를 방문하여 남 회장님을 기다리고 있는 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들과 담소를 한후, 고흥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새마을 운동본부 축하연 자리에서 연설을 마치고 고흥군수님, 의회의장, 부의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함께 나눈 오찬이 끝나자 마자 광주시를 향해 갔습니다.
이날 남 회장님은 고흥군청 관계자, 의회지도자, 그리고 새마을 운동 행사에 참석한 군민들에게 미국 땅에 한인 대통령 만드는 꿈을 심어주고 1,000만명 한인이 미국 이주를 하여 실제적인 국토를 넓히는데 일조를 하자고 역설했습니다.
그리고 광주시에 도착하여 광주여자대학교 오장원 총장님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협의를 가지고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와 광주여자대학과의 상호 협력 조약 조인식을 가진 후, 바로 광주은행으로 출발하여 광주은행장님의 따뜻한 영접 속에 여러가지 현안 문제를 의논하였습니다.
이번 광주시 방문에서는 광주여자대학교, 광주은행 두 곳의 방문이었지만 나중 뉴스타부동산 광주시 지점을 개설할때는 든든한 후원군이 될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는데에 의의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해가 뉘엇 뉘엇 서산으로 기우는 것을 보며 우리 일행은 전북 장수군에 위치한 '한국나노'라는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장수촌을 방문하였습니다.
한국나노 대표 이금호 회장을 비롯, 임직원들이 현관앞에서부터 우리 일행에게 주변 환경을 비롯, 약 두시간에 걸쳐 내부시설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한국나노의 시설은 훌륭했고 특히 주변 환경은 아주 좋았습니다.
그곳에서 한국평수로 약 200평 가까이 되는 귀빈설은 우리 상상을 뛰어 넘도록 훌륭했습니다. 우리 일행은 그 곳에서 잠을 자게 되었고 새벽 2시가 넘도록 그곳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며 휴식을 풀기도 했는데 음향시설도 아주 훌륭해 보였습니다.
다음 날 새벽 6시에 기상하여 간단한 음료를 한 후, 7시쯤 우리 일행은 경남 거창군에 소재한 영어 마을 학교를 향해 갔는데 네비게이션의 오작동으로 인해 한시간 반 가까이를 그 근처에서 맴맴 돌았습니다. 그 덕분에 그곳 덕유산 자락의 아름다운 아침 비경을 마음껏 감상할수고 있었고 우리 남 회장님은 콧 노래로 옛날 한때 유행했던 "이리 가면 경상도 길, 저리가면 전라도 길, 이정표 없는 거리...' 이라는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 여유를 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산골, 백두대간에서 이어 내려온 산맥이 저 멀리 지리산이 아즈라히 보이는 육십령 고개를 넘으며 이쪽은 전라도 길, 이쪽은 경상도 길이라는 이정표를 보며 그 산맥을 넘으며 한숨과 눈물 뿌렸던 우리들의 앳 여인들이 생각이 나더군요,
전라도 땅에서 경상도 땅으로 시집왔던 여인의 눈물, 그리고 경상도 땅에서 전라도 땅으로 시집을 갔던 우리 옛 여인들의 한숨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교통이 불편했던 그때 그 시절,
고향이 얼마나 그리웠겠습니까?
악속시간보다 한시간 반 늦게 거창에 도착했음에도 거창군수님을 비롯, 군청 관계자 여러 분들이 회장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침 조찬과 함께 진행된 여러 가지 현안을 토의 한 후 군수님은 거창군을 다시한번 꼭 방문해 달라는 부탁과 아울러 군수님 역시 빠른 시간내로 미국을 방문하기로 협의 한후 다음 스캐줄상 서울로 향해야 했습니다.
저는 제 고향이 그곳에서 멀리 떨어 지지 않은 곳에 있어 서울로 오는 도중 대구 못미쳐서 하차했지만 1박 2일의 꽉찬 스캐쥴 속에 뉴스타의 미래, 그리고 '미국 땅에 한인대통령 만들기'의 꿈이 하나 하나, 차곡 차곡 진행되가는 모습을 발견할수가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땅끝 자락 고흥에서 시작한 "미국 땅에 한인 대통령 만들기 투어"는 광주시를 거쳐, 전북 장수군, 그리고 경남 거창까지 이렇게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 투어는 나중 뉴스타부동산이 한국 지사 2,000개를 설립할 때 귀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김도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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