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2001년도 오렌지카운티 코리안 커뮤니티 장학금을 수상하는 우리의 꿈나무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여러분이야 말로 우리의 자랑스런 미래의 주인공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꿈꾸는 사람들이고 꿈꾸는 사람만이 미래를 만들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와 같은 소수민족 커뮤니티는 개인이 집단을 대표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좋거나 나쁜 개인 이미지는 곧 좋거나 나쁜 집단 이미지로 직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의 미래의 꿈이 밝게 실현 될 때 그것은 여러분 개개인의 영광이자 우리 코리안 커뮤니티의 자랑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여러분을 꿈나무라 부르며 우리의 미래를 빛내게 될 여러분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어보는 것입니다.
오늘, 꿈나무 여러분이 수상하는 장학금은 비록 적은 액수이지만 여러분이 이룩할 미래의 결실에 대한 우리의 희망은 결코 돈으로는 따져볼 수 없는 엄청난 자랑거리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조그만 한 알의 겨자씨가 땅에 떨어져 썩을 때 새들이 깃드는 큰나무가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꿈나무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1년 2월 9일
오렌지 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 남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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