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망증을 극복하려면 ...
요즘 현대인들의 “공공의 적” 중에 하나가 이 “건망증”이라 하겠다 .
건망증이란 예전에는 대개 나이가 많은사람 한테만 찿아볼수 있었지만 요즘은 젊은 사람들간에도 이 건망증 때문에 낭패를 보는 예가 적지 않다 .
한 예로 친구끼리 서로 전화로 수다를 떨다가 통화가 끝나고 난뒤 찌개 냄비에 양파를 넣어야 하는데 들고있던 전화기를 냄비에 집어넣고 , 앉아서 T.V 를 보고 있는데 어디서 “우두둑 우두둑 ” 하는소리에 냄비뚜껑을 열어보니 전화기가 엿가락 같이 되어 있었다한다 . 이것이 건망증에서 비롯 된 일화다 .
그것 뿐인가 , 집에서 휴대폰을 찾다못해 그 전화기를 울려서 소리나는 곳으로 찾아 헤매는 일 , 자동차 열쇠를 찾으면서 약속시간에 발을 동동 구르는 일 , 안경을 찾아 온 집안 구석구석을 뒤지고 다니는 일, 친구집에 놀러 갔다가 들고갔던 핸드백이나 웃옷을 두고오는일 , 중요한 일로 만나기로 약속 한 날을 기억을 못해 낭패 본일 , 이런일들이 우리주위에 비일비재 일어나고 있다 .
왜 이럴까? .... 이것은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해치우려는 성겁한 마음에서 비롯되며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요즘 현대인들의 단면이 아닐까 싶다 .
자! 그러면 이 건망증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가자 방법중에서 다섯가지를 적어 본다면,
첫째 : 무엇이든 메모 하는 습관을 가진다 .
무엇이든 기억해야 할 것들을 메모 해 둔다 . 이때 중요 한 것은 이종이 저종이 조각조각 하지 말고, 집에서는 달력밑에 적어둔다든가 하고 ,외출시에는 수첩이나 공책을 가지고 다녀 거기에 메모 해 둔다 .
둘째 : 생각 나는 그 순간에 시행한다.
“ 이따하지 ” 나중에 하지 “ 하면 이따가는 고사하고 눈 깜짝 할 사이에 잊어버리고 만다 . 오히려 중요한것들은 잘 잊어버리지 않는 법이니라 사소 한 것들은 꼭 메모해 둔다 .
셋째 : 물건을 쓰면 꼭 제자리에 도로 둔다 .
이것이 생활에 실행이 되지 않으면 그 물건들을 찿아 해매는 장면을 계속 연출 하게 될 것이다 . 그리고 식구들 끼리 물건들의 자리를 정해둔다. 즉 안경은 경대설랍에 , 모든 열쇠는 조그마한 바구니에 라든가 ,이렇게 서로 자리를 정해 두는 것이 바람직 하다 .
넷째 : 두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지 않는다 .
음식 만들면서 세탁기를 돌린다든가 ,국이나 찌개를 안쳐놓고 샤워를 한다든가, T.V 를 본다든가 하면 , 그음식은 쫄아 붙거나 태우기 십상이다 . 그리고 외출 할때도 가능한 간단하게 들고 다닌다 .
다섯째 : 내가 좋아하는 일과 취미생활을 한다 .
일기를 쓴다든가 , 책을 읽는일 , 악기를 배우는일 ,그림 그리기 등 , 운동중에도 골프 . 요가 . 댄스 , 뜨개질 , 등 내가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하는 것이 건망증에 많이 도움이 된다 . 그리고 유익한 모임에 참여해서 소속감에서 기쁨을 찾고 서로 아름다운 관계를 갖는다 . 또 신앙생활을 하므로 성도의 교제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는 보람을 얻는다 .
플로리다 글수레 문학회 임원 이 미대자 씀 2월 .... 2010년
플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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