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회장은 "충격이다. 이번 핵실험은 본국 뿐만 아니라 동북아 정세에 커다란 위협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로 인한 모든 책임은 김정일 정권에 있다"고 북한을 성토했다. 남 회장은 이어 "그동안 햇볕정책으로 일관해온 한국정부는 정책의 대변화를 통해 현 상황을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주류 언론을 비롯해 라틴계 언론도 대거 참석해 북핵 실험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임을 증명했다.
이들은 "핵 실험 장소가 서울과 얼마나 떨어진 곳이냐" "이곳 한인커뮤니티에도 북한 사람들이 많으냐" "이곳 한인들이 (북핵 사태로) 한국의 친지들에게 전화를 많이 했냐"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특히 한 기자의 "북핵과 관련해 이곳 한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한인회측은 "미 정계 및 북한과 교류가 있어온 인사들이 적어도 군사적 충돌만큼은 보류할 것을 각 요로에 진정할 수 있지 않겠냐"고 대답했다.
주류 언론사들은 이날 기자 회견에 이어 한인타운을 방문 각계각층 한인들을 상대로 북핵 실험에 대한 의견과 반응을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