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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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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3 00:00:00, 조회 : 13,223 |
LA한인회(회장 남문기)가 한인타운 자율방범단을 출범시킨다.
한인회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타운 자율방범단 출범 등 강력사건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한인회가 발표한 계획에는 LAPD 윌리엄 브래튼 국장 및 지역 정치인들에게 한인타운 경찰력 증원요구 한인회 자체 자율방범단 조직 타운내 가로등 증설 긴급연락용 안테나 한인회관 옥상 설치 등이 포함돼 있다.
남문기 회장은 "기금마련 행사를 통해 자금이 확보되는 대로 순찰차량과 인원을 조직해 순찰활동을 시작할 것"이라며 "특히 매주 주말 금요일과 토요일에 순찰인원을 집중 배치해 한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남 회장은 이어 "이번 흑인 연쇄 강도단 사건을 통해 한인들 스스로도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며 "한인회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안전한 타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다가오는 연말연시에도 치안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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