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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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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4 18:42:01, 조회 : 19,839 |
안녕하세요..저는 건국대학교부동산대학원 1기이고요 현재 4학기를 다니고 있습니다.
이름은 윤 희선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KTF(016/018) 이동통신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선배님을 전에 한번 학교에서 강의하실 때 뵌적이 있습니다.
강의 때 뵙기 전에는 선배님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 상태였는데 강의를 받고 인터넷을 보고, 새삼 선배님의 저력과 이루어 놓으신 업적에 대해 실로 대단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배님에게 무한한 경의를 표합니다.
제가 이렇게 불쑥 메일을 보내드려서 죄송합니다. 이해해주시고요..
제가 이메일을 보내는 이유는 선배님의 조언을 필요해서입니다. 아래 간단하게 상황을 설명하겠습니다. 한번 보시고, 선배님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제 처가의 장인어른께서(함자: 김 형원 / 43년생) 경기도 안양의 안양역 인근에 4층짜리 빌딩을 갖고 계십니다. 시가로는 약 10억원정도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LA에 장인어른 조카되시는 분이 한분계신데 개인사업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장인어른께서는 서울대 문리대를 졸업하셨고, 이후 교육자로서 계속 근무하시다가 지금은 서예학원을하시고, 동양문학과 사회윤리철학등의 제목으로 고려대학교 사회교육원과 안양시청등에서 강의를 하고 계십니다. 전란때 다리를 다치셔서 장애인 3급이시고요..장인어른께서 서예가 탁월하셔서, 군대, 특히 해병대쪽 인사들을 많이 아셔서 해병대 왠만한데 붙어있는 서예작품은 거의 장인어른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장인어른께서 한국내 재산을 처분하시고, 미국으로 가시고자 하는 의사를 갖고 계십니다. 주된 목적은 장인어른의 손자(처남과 제 아들들)들을 미국에서 교육을 시키고 싶어하시는게 가장 큰 목적입니다.
이런 의도를 갖고, 다음달 12일경에 LA에 있는 조카집에 가신다고 합니다. 장인 어른께서 살피고 싶어하는 것은...
첫째, 장인어른이 현재 여러단체에서 강의하고 있는 이런 위치를 살려서 미국의 한인사회에서 같은 내용의 강의를 고정적으로 할 수 있는 자리가 있는지?
둘째, 한국내 재산을 처분하고, 미국의 E-2비자를 받아 고정적으로 수입을 받으면서 아이들을 교육도 시킬 수 있는 소액투자방법에 대한 검토..
뭐 이런 정도 생각하고 계신 것 같은데 제가 도와드리기에는 역량이 많이 부족합니다. 선배님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혹시, 장인어른께서 미국에서 선배님을 찾아뵈어도 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가능하다면 직접 뵙고 말씀을 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로 바쁘실 덴데,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선배님 일취월장하시고, 건강하세요..
윤희선 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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