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최대 현안 사업인 노인복지회관 건립에 이용태 LA한인회장과 남문기 차기회장이 손을 맞잡았다.
노인복지회관 건립위원회는 23일 모임을 갖고 복지회관 건립 진행상황에 대해 토의했다. 이 자리에는 13일 한인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남 차기회장도 참석해 현재 진척사항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이 회장과 남 당선자가 공식석상에 만난 건 선거 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이-남 회동이 특히 관심을 끈 것은 노인복지회관 건립 문제가 27대에서 28대 한인회로 넘어가는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향후 한인회 업무 인수인계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지에 대한 중요한 시금석이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과 남 당선자는 "노인들의 복지공간 마련을 위해 최대한 협력하고 지혜를 모아 번듯하고 알찬 복지회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회의 중간 오해도 있었다. 남 당선자가 한인회장이 노인복지회관 건립의 모든 사항을 주도.결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던 것에 대해 이 회장은 "노인복지회관 건립에는 한인회장이 물론 참여하지만 한인회와는 별개의 조직인 건립위원회(공동의장 3명)가 따로 있다"고 현 조직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남 당선자는 "어쨌든 한인회가 꼭 참여해야 되는 일"이라며 "임기내 건립 완공을 실천하기 위해 6월 초 한국방문때 관계기관을 찾아 이곳 한인노인들이 젊은 날 한국정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했던 일을 강조하고 설득해 부족한 기금을 끌어올 생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