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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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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5 00:00:00, 조회 : 18,542 |
미래은행의 정기 주주총회가 주주들과 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오전 10시 윌셔 래디슨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주회사인 미래뱅콥의 초대이사로 조덕희.임종택.이청광.김순임.남문기.윤창기.임춘택씨 등 7명을 선출했다. .
또한 은행 이사진은 뱅콥 이사 7명과 사이몬 전김경재김응식씨와 박광순 행장 등 4명을 포함해 11명으로 확정됐다.
주총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임춘택씨(사진)가 뱅콥과 은행 이사회의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박광순 행장은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자산 2억6000만달러 돌파에 이어 올해는 자산 3억8000만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며 "2008년에는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행장은 이어 "곧 세리토스가디나 지점을 오픈해 연내에 지점을 6개로 늘릴 것"이라고 밝히고 "내년에는 롤랜드하이츠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도 지점을 개설해 지점망을 9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일부 주주들은 모 이사가 뱅콥이사 선임 과정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 내용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동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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